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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6인 도미토리 40레이
- WIFI 사용가능하나 방에선 신호가 약함
- 주방 사용가능
- 사물함 사용가능
- 브라쇼브 검은교회 바로 근처에 위치


브라쇼브 숙소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은 편이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곳을 골라 찾아간 곳이 보에미아 호스텔이었다. 부쿠레슈티에서 묵었던 곳보다 1.5배 이상 비싼 40레이였지만 여기서는 주로 음식을 해서 먹었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호스텔은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괜찮았다. 침대마다 전기를 쓸 수 있는 콘센트가 있고, 아래에는 사물함이 있는데 이것 말고도 방에 별도의 사물함이 또 있다. 하지만 여행자가 아예 없어 사물함을 쓸 일은 없었다. 근데 수건을 안 주는 건 조금 아쉽다.


비수기라 그런지 손님이 없어 사물함은 쓰지 않았다.


쉴 수 있는 소파도 있다.


주방은 매우 넓어 좋았다. 여기서 밥도 해먹고, 고기도 구워 먹었다. 루마니아 마트에서 파는 고기는 싸서 아무래도 요리를 해서 먹는다면 배불리 먹고도 돈을 많이 아낄 수 있다.


주방 겸 거실에는 TV와 컴퓨터가 있다. 


마지막 날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열쇠만 놓고 가라는 말과 함께 스텝은 쿨하게 먼저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