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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떨어졌었습니다. 최종 결과가 나왔었고, 전 떨어졌다는 이메일을 받았거든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제가 못난점 많더라도 이런 기회를 꼭 한번 잡아서 많은 활동을 해보고 싶었고, 잘할 자신도 있었거든요.

처음에는 떨어졌다는 사실에 충격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럭저럭 안정을 되찾았고, 프렌토와 함께 도전했던 통영국제음악제를 합격해서 들뜬 기분으로 통영갈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무슨 일입니까?
5명을 뽑았던 프렌토 2기에서 2명을 더 충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도 합격이 된 셈이고, 이제 토요일에 있을 발대식과 워크샵을 거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너무나 기대되고 너무나 신난 상태입니다. 세상에 이런 경우도 있을까요?

프렌토 내부에서도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결정이라 발대식 이틀전에 선발이 되었고, 덕분에 저는 느닷없이 기획서 2장을 완성시켜야 했습니다.


아침 일찍 서울로 올라가 DAUM에서 발대식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1박 2일간의 워크샵도 바로 이어지는데 너무 너무 기대가 되네요.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고 했던 말이 현실로 이루어진 듯 제가 그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프렌토 2기에 도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있었고, 떨어졌을 때는 위로와 격려가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프렌토 2기(http://youthvoice.daum.net/yv3/yvinfo/welcome.do)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