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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섬에 도착하니 온통 초록빛으로 어우러져 있었고, 놀이공원처럼 꾸며 놓아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기 충분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테마공원이었으니 비싼것도 당연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곳곳에 관람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었고, 그 외에도 작은 공원들이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었다. 놀이공원 온 것 같이 마냥 신났다.

센토사섬 투어5 구입할 때 직원이 나비박물관에 가면 졸리다고 다른 패키지 이용하라고 했던 경고를 기억하며 들어갔다. 나비박물관 들어가보니 정말 졸릴만 하다라고 느낄 정도로 사람도 없고 너무 조용했다. 세계의 나비들의 모형이나 그림 그리고 곤충표본이 전시되어 있었다. 진짜 조용해서 살짝 졸릴 정도이긴 했다.


세계의 다양한 나비를 볼 수 있었다. 중간에는 바깥으로 나가는 곳이 있었는데 이 곳에는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어 색다른 박물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꽃과 식물들이 들어선 또 하나의 공간에 서 있으니 마치 딴 세상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폭포에 다가가보면 거북이들이 있었다.


근데 계속 돌아다녀 보니 나비박물관이 아니라 곤충박물관 같았고 더 돌아다니다 보니 각 종 잡다한 박물관임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나비로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전갈, 거미, 거북이, 뱀까지... 정말 여기 나비박물관 맞아??


얘네들은 그나마 곤충이긴 했다.


근데 이후에 나오는 것들은 초록뱀이었고, 작은 수조에는 뱀거북이(목이 뱀같이 길어서 이름이 Snake Turtle)였다. 너희들은 왜 있는거니? 정말 알 수가 없는 곳이었다. 나비박물관이긴 했는데 기억나는 것은 다양한 동식물이 있었던 곳이었다.

안드로이드 어플 <올댓 동남아 배낭여행> 출시로 인해 기존 동남아 배낭여행 글을 전부 수정, 재발행하고 있습니다. 여행기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가다듬기 때문에 약간의 분위기는 바뀔 수 있습니다. 07년도 사진과 글이라 많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어플을 위해 대대적으로 수정을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은 <올댓 동남아 배낭여행>을 다운(http://durl.kr/2u2u8) 받으시면 쉽게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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