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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6인 도미토리 9유로(약 1260렉)

- 주방 및 야외 공간 있음

- 조식은 매우 간단함

- 위치는 보통

- 사람만한 강아지 한 마리

 

티라나의 숙소 중에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던 곳은 단호하게 말해 없었다. 알바니아 호스텔도 마찬가지였는데, 가격은 9유로였으나 안타깝게도 그 정도의 값을 하지는 못했다.

 

겉보기에는 평범하나 침대 매트리스가 전혀 푹신하지 않았다. 게다가 베개 및 침대 커버를 내가 씌우는 시스템은 역시 별로 안 좋아한다. 수건을 안 주는 것도 역시 불만이다. 다만 호스텔 자체의 분위기는 아주 나쁜 편은 아니며, 야외에서 맥주를 한 잔 하기에도 괜찮다.

 

야외 정원이 있어 좋다. 해먹도 있긴 한데, 눕지는 않았다.

 

날씨가 점점 더워져 낮에는 밖에 있기 어려웠다.

 

그래도 그늘에 쉴만한 곳을 많이 마련해 놔서 괜찮다. 공간을 조금만 더 깨끗하게 관리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주방은 그냥 무난하다. 요리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도구와 컵 등이 있다.

 

그 옆에 휴식을 취하거나 밥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여기도 딱히 특징은 없다.

 

아침은 그야말로 초간단으로 나온다. 호스텔에서 아침이 풍성하게 나온 적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여기는 너무 부족해 보인다. 하루는 먹을만한데 이틀 이상은 먹기가 좀 힘들다.

 

유일한 특징이라면 엄청나게 큰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거의 사람만하다. 이건 사자라고 봐도 될 정도. 물론 이 호스텔 말고도 티라나에 있는 호스텔은 대부분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다. 내가 가본 4군데 중 3군데에 강아지가 있었으니 뭔가 특징이라고 말하긴 어려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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