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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 푸에르토이과수, 버스 12시간

 

이과수 폭포가 있는 푸에르토이과수(Puerto Iguazu)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아르헨티나는 버스비가 워낙 비싸 가장 싼 버스(세미까마)를 예약했는데도 1,080페소(약 8만원)나 들었다. 쿠르세로 델 노르테(Crucero Del Norte) 버스를 오후 6시에 타서 다음날 오후 12시 15분에 도착했다.

 

 

푸에르토이과수 → 시우다드델에스테, 버스 1시간

 

푸에르토이과수 버스터미널에서 파라과이 국경도시 시우다드델에스테(Ciudad Del Este)로 가는 버스는 06:50, 07:45, 09:50, 11:50, 13:45, 15:45, 17:45에 있고 요금은 35페소다. 난 1시 45분에 탔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푸에르토이과수에서는 파라과이로 바로 가는 방법이 없어서인지 버스는 브라질을 거쳐 파라과이로 들어갔다. 꼭 다리를 건너자마자 벨을 눌러 내린 후 입국심사를 해야 한다. 버스 안에 외국인이 없다면 다들 벨을 누르지 않고 버스는 그대로 도심으로 들어간다.

 

 

시우다드델에스테 → 아순시온, 버스, 7시간 30분

 

당시 내가 묵었던 호스텔 위치가 중심지에서 멀었는데 다행히 근처에 아순시온(Asuncion)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정확한 위치는 설명하기 어려우나 Los Yerbales 거리에 NSA 버스회사가 있었다. NSA는 파라과이의 고급버스라 할 수 있는데 무척 깨끗하고 와이파이도 할 수 있었다. 물론 우루과이처럼 와이파이를 제대로 쓸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아무튼 이곳에서 출발하는 NSA버스는 00:00, 00:05, 01:20, 04:20, 06:00, 07:30, 09:40, 11:40, 12:20, 14:00, 15:00, 16:00, 18:30, 20:00에 있고 버스비는 90,000과라니(가장 빠른 시간에 탔던 거라 버스는 중요치 않았는데 당시에 탔던 버스는 까마라 더 비쌌던 것일 수 있다)였다. 오전 11시 50분에 버스를 타서 아순시온에는 오후 6시 15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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