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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도미토리 12달러(예약을 하고 가면 15.2달러)

- 에어컨 있음

- 주방 있음

- 조식 팬케이크


보카스델토로는 관광지라 호스텔은 많은데 가격이 대체로 비싼 편이다. 보통 12달러부터 시작하는데 그 중에서 평점이 괜찮고, 에어컨이 있어 찾아간 곳이 칼립소 호스텔이었다. 사실 성수기만 아니라면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이 부근에 호스텔이 워낙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칼립소 호스텔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간은 아주 넓지 않아도 부족하지는 않다.


2층에도 작은 공간이 있어 앉아서 쉬거나 밤에 술 마시기 괜찮았다.


도미토리는 좁은 편이다. 그럼에도 다른 호스텔보다 나은 점은 에어컨이 있어 조금이라도 편하게 잘 수 있다는 거다. 한 가지 특징은 이 호스텔의 화장실은 전부 방 안에 있다. 그래서 아침에 체크인을 하기 전 샤워라도 하고 싶었는데 화장실이 밖에 하나도 없어 할 수 없었다. 그 점은 조금 아쉽다. 크게 의미는 없지만 방에는 바깥이 보이는 발코니가 있다. 


주방이 있다. 보카스델토로 역시 날씨가 너무 더워 주방에 들어서는 순간 찜질방에 온 것 같다. 특히 옆에서 요리를 하면 더 더워진다.


바로 옆에도 호스텔이 하나 있는데 칼립소 호스텔에 비해 많이 별로다. 인터넷도 적당히 빠르고 괜찮았는데 딱 하나 이상한 점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했을 때와 하루 연장했을 때 가격 차이가 꽤 났다. 부킷닷컴으로 예약했을 때는 15.2달러로 꽤 비쌌는데, 하루 더 머물겠다고 하니 12달러라고 했다. 보통 1달러 정도면 이해가 되는데 3달러나 차이가 날 줄 몰랐다. 만약 호스텔에 방이 넉넉히 있다고 판단되면 직접 가서 가격을 물어보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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