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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투어를 하는 도중 우리 주변에서 놀고 있던 아이를 붙잡고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래서 경아에게 카메라를 넘겨주고 아이와 사진을 찍는데 아이의 표정이 완전 굳어있는 것이었다.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기만 할 뿐 절대 웃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아이가 웃을 수 있도록 방긋하게 만들어주었다. 뒤에 있던 아줌마와 아저씨들도 아이가 카메라를 보고 웃지 않는 것을 보자 막 웃기 시작했다. 아주 살짝 미소를 짓긴 했다.


여전히 꼬마 아이는 웃지 않았다. 이 웃지 않았던 아이 덕분에 주변에서 폭소가 터졌고, 나도 사진 찍으면서 아이를 웃기게 만들려고도 했다. 혹시 라오스 아이들은 전부 사진을 찍을 때 인상을 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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