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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스 파라다이스의 밤은 더욱 관광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지나다니고 있었고,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하고 있었다. 물론 호주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거리에서 공연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긴 하지만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그 분위기 만큼이나 공연도 흥겨움을 더 해주었다.


저녁 시간에 찾아간 서퍼스 파라다이스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공연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유쾌해보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다. 같은 시각 곳곳에서 이러한 공연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마 남자들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질 미녀들도 보였다. 사진을 찍고 있길래 그냥 아무나 찍어주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돈을 받고 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것이었다.


우리가 이 날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가서 한 일이라곤 맥도날드에서 0.5불짜리 아이스크림 사 먹은 일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다들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밤은 처음이라 그런지 흥겨운 분위기에 무척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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