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습은 반바지에 슬리퍼 반팔이라 조금은 웃기기도 했다. 우리의 몸도 마음도 아직은 필리핀을 잊을 수 없었다.
인천공항에 돌아오니 IWO 간사님이 그동안 수고많았다면서 마중나와계셨다.

여기서 파이팅을 외치며 어색하게 필리핀으로 향했는데 인천으로 돌아와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헤어짐을 가져야했다. 헤어짐이 아쉽기는 했지만 다시 또 보고대회때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아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것 같다.
대전으로 내려오는 리무진버스를 타면서 올랑고섬에서 추억이 담긴 편지를 몇번이고 곱씹으면서 읽었다.
최대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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