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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지내다보면 도시에 수 많은 기념품 가게를 볼 수 있었다. 한 도시에만 하더라도 기념품 관련 가게가 여러 군데가 있고, 심지어 한 블럭을 지나치면 또 기념품 가게가 있을 정도로 많이 있다.


기념품 가게야 워낙 많이 들어갔다 나왔다 했지만 마지막날이니까 멜번의 기록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봤다.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보면 정말 호주에 관련된 모든 제품이 있다고 할 정도로 우산부터 시작해서 엽서, 인형, 손톱깎이 등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컵이나 시계도 물론 판매하고 있었다. 처음 호주에 도착했을 때 브리즈번에 입국했었는데 그 때 기념품가게를 둘러보았지만 빈털털이라 아무것도 살 수 없었다. 나중에 돈 벌어서 기념품 좀 몇 개 사가지고 가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시 기념품 가게에 들어오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거의 사지 않았다.


호주 기념품 가게 안을 잘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Made in China인 것을 알 수 있다. 간혹 Made in Australia를 보기도 하는데 똑같아 보이는 인형이라도 가격은 두 배이상 비쌌다.


호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캥거루와 코알라 인형인데 크기와 모양별로 다양했다. 역시 중국제는 좀 싸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념품 가게가 있었나? 하긴 대전은 아니었지만 서울에서 간혹 볼 수는 있었다. 그것도 인사동이나 명동 근처에서 나도 본적은 있긴 있었다. 하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거의 없었던것 같다.

우리나라도 서울만 외국인들이 서울만 구경하다 가는 것이 아니라 전국을 누비며 여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