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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티스토리에 바라는점

category 블로그 이야기 2010. 3. 21. 23:36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든지 2년이 넘었고, 그 동안 계속해서 저의 이야기를 펼쳐놓은 공간이라 굉장히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저로써는 각 종 베스트 블로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으니 티스토리에 감사하다고 해야 할까요? 티스토리에 정도 많고 고마웠던 것도 많지만 바라는 점도 많이 있었거든요. 사실 이번에 티스토리 간담회를 한다고 해서 멍하니 있었는데 갑자기 '한 번 참여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지금이 바로 마감 1시간 전이네요. 그래서 후다닥 작성을 해봅니다.


로그인이 풀리지 않는 쾌적한 환경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멀티라이프님도 자주 그런 현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사실 티스토리 하면서 불안정한 환경에 로그인이 자주 풀리는 현상을 자주 겪게 됩니다. 이럴 때는 특히 글을 쓸 때 간혹 저장이 안 되어서 난감한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요 사실 어떠한 좋은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보다는 이런 기본적인 안정성에 촛점을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가끔 블로그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도 접하는데 2010년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블로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토리 메인 화면 활용
티스토리 메인 화면이 무언가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조금은 색다른 활용 방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검증되지 않은 댓글 베스트와 같은 방식은 접고 보다 많은 블로그들을 소개하는 장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메타사이트를 따라 할 필요성은 없겠지만 티스토리 메인 화면에서 보다 다양한 글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폰 앱에서도 최적화된 티스토리
저도 아이폰을 가지고 있어서 티스토리를 가끔씩 이용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불편합니다. 예문당님께서 지적하셨듯 단지 글을 읽는데 뒤로 가기 버튼이 편하지 않거나 발행이 안 된다는 점은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불편한 점은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최신 글만 봐야하니까 예전 글을 보기 위해서는 계속 넘겨야 합니다. 카테고리를 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많은 블로거들이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이 많다는 사실은 그만큼 티스토리에 대한 애정이 많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2010년에는 보다 많이 유저들과 소통을 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티스토리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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