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에 도착한 홍콩, 그곳에서 맛 본 10불짜리 국수
이제는 홍콩으로 간다! 비록 에어아시아가 무려 2시간이나 지연되었지만 홍콩에 대한 기대감은 무척 컸다. 홍콩 공항은 무려 5번이나 갔는데 이제야 홍콩에 가볼 기회가 생긴 것이었다. 그 질긴 인연은 07년도 동남아 배낭여행할 때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친구와 여행을 할 때 싱가폴에서부터 중국까지 육로로만 여행하기로 했다. 싱가폴로 가는 편도 비행기는 홍콩을 경유해서 가볼 수 없었지만 나중에 중국에서 홍콩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베트남에서 중국 비자를 받았을 때 하나 깨달은 사실이 있었으니 만약 홍콩에 들어가게 된다면 다시 중국으로 들어갈 때는 비자가 또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때 홍콩으로 가는 것을 포기 했었다. 그 이후로도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하다보니 홍콩을 거치는 경우가 무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