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빌딩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에서 쿠알라룸푸르를 바라보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기존의 쌍둥이 빌딩들과는 틀리게 두 빌딩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그 다리를 '스카이 브릿지'라고 불렀다. 이 빌딩은 기업 소유의 사옥이라 일반인에게 공개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스카이브릿지만큼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여 관람을 허용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료였다. 다만 미리 입장권을 받아 가지고 와야 원하는 시간에 관람을 할 수 있는데 오전만 되도 입장권이 동난다. 입장권 시간에 맞춰 가면 KL타워만큼 높지는 않지만 꽤 멋진 쿠알라룸푸르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다들 피곤했는지 늦잠을 자버렸는데 엘레나가 부지런하게 스카이브릿지 입장권을 여러 장 얻어가지고 왔다. 그것도 저녁에는 쿠알라룸푸르의 야경을 볼 수 있지 않겠냐며 일부러 저녁 시간 입장권까지 얻어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