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방콕, 방황하는 여행자
미얀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곳은 태국의 수도 방콕이었다. 애초에 나는 한국에서 곧바로 미얀마를 왕복하는 항공권을 구입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방콕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번 여행은 참 여러모로 복잡했었는데 여행을 떠나기 불과 5일전에 방콕행 비행기표를 구입했고, 태국으로 날아와서는 미얀마 대사관에 직접 찾아가 비자를 발급 및 항공편을 구입했다. 참 대책없이 떠났던 여행길이었지만 뭔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던 순간들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미얀마로 날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