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긴의 Green Church
콜드 스프링에서 열심히 놀다보니 벌써 점심 때가 지났다. 카미긴은 아직까지 관광지로서 개발이 덜 된 곳이다. 그래서 식당이나 리조트가 별로 없었다. 캐서린의 안내로 간 식당에서 밥과 함께 치킨을 먹었는데 그런데로 먹을만했다. 밥도 먹고, 콜라도 한잔 마시니 다시 힘이 솟아 오른다. 우리를 계속해서 태워줬던 웰라 드라이버 아저씨가 밥 먹기를 거부해서 그냥 콜라 하나를 사다줬다. 다시 웰라에 타고 카미긴 투어를 시작했다. 깔끔한 카미긴의 풍경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웰라를 타고 지나가면 사람들이 우리를 향해 무언가 말을 했는데 이게 무슨 뜻이냐고 캐서린에게 물어보니 잘생겼다는 뜻이라고 했다. (죄송합니다 -_-) 이후에도 우리를 발견한 사람들은 꼭 잘생겼다는 말을 했다. 뭐~ 사람들의 미적 기준이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