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히치하이킹, 너무 고마웠던 사람들
일본에서 모아이 석상을 보러 선멧세 니치난을 갔을 때였다. 일본에도 모아이 석상이 있다니 신기하다고 좋아하던 것도 잠시 돌아가는 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미야자키역에서 가고시마로 가는 열차는 1시 30분이었는데 다음 버스는 12시 15분에 있었던 것이다. 미야자키 그것도 미야자키역에서 떨어진 미야코시티에서 여기까지 오는데만 68분이 걸렸으니 단순히 계산을 해봐도 절대로 제 시간내로 갈 수 없던 상황이었다. 아니 아무리 외곽지역이라지만 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 미야자키에는 관광지로 불리는 지역들이 대부분 미야자키 시가 아닌 미야자키 현에 집중되어 있어서 오고 가는데 엄청난 시간을 소요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렇게 버스 배차시간도 1시간 간격이라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이러..